개발 완료 시 직주근접성·주거 편의성 뛰어나
최첨단 융합도시 조성…지·산·학 완전체 가능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 육성, 지역경제에 기여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 토평 2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직주근접성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네트워크가 용이해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2024.11.06 hanjh6026@newspim.com |
백경현 시장은 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구리시 토평2지구 지역적 특성을 역설하며 이렇게 밝혔다. 토평2지구는 76만여㎡의 공공주택 단지와 약 330만5000여㎡의 땅에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특화된 자족 기능을 갖춘 최첨단 융합 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신성장혁신산업, 기업지원허브, 유니콘팩토리, 문화복합공간, 복합용도중심지, 공공업무복합지역 등 세계적 수준의 수변 도시경관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주민의견 청취를 마쳤고 제안자인 LH는 올해 안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또 내년부터 공공주택지구 지정,토지 등 보상 완료, 2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밟는 등 오는 2029년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밀도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펼치는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정책을 꼼곰하게 살피며 숨 가쁘게 달려 왔다" 면서 "경기형 과학고 취지에 가장 적합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구체화시키고 속도있게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학고 유치와 연계한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특화 프로그램,우수 교과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산-학 연계교육으로 수준높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정착시키고,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 인재로 회귀할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토평2지구 과학고 유치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