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에 8만7000달러 넘어…관련주도 급등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5:28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5:2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8만7000달러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따른 희열(euphoria, 유포리아)이 지속하면서 비트코인은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1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94% 급등한 8만7197.2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중 8만2000선을 넘어선 비트코인은 몇 시간 내에 5000달러 이상 더 올랐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완화된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해당 자산에 우호적인 기조를 보여왔다.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 7일 역대 최대인 14억 달러의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ETF 유입이 지속하고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페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앤서니 폼플리아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상 최고치는 비트코인이 향후 12개월 동안 움직일 궤적에 특히 중요할 것"이라며 "나는 8만 달러를 넘긴 것이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약세 주장을 찾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강세에 따라 관련주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같은 시각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4.76% 급등했으며 코인베이스도 21.82% 올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