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국비 확보와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 남해안발전특별법 제정에 전략적 접근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18 |
박 지사는 이날 "국비 심의 과정에서 경남도의 현안 반영을 적극 요구하고, 절충안을 통해 특별법 통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기능 강화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과학기술부만의 우주항공 기능이 아닌 자율주행, 항공 모빌리티 관련 분야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남도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청소년 범죄 예방과 도내 공연단체 육성 또한 당부했다.
박 지사는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 방지를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교육청의 협력을 주문하고, 지역 문화공연단체 활성화를 위한 시군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MRO산업 육성,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 등 현안도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 홍보담당관, 경제기업과, 토지정보과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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