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9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19 |
착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한상미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수소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수소기업의 시험평가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전국 수소기업 30%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 466억 원이 투입되며, 경남테크노파크 및 한국재료연구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5250㎡ 규모의 연구동과 시험동이 건설된다. 본격 가동되면 수소기업의 시험평가 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 센터 설립은 민선8기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남의 수소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에서 큰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경남도는 2조 8089억 원을 투자해 수소산업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 센터가 경남 수소기업들의 이동과 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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