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화순군이 전남도 주관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순군은 한국 춘란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감도. [사진=전남 화순군] 2024.11.20 ej7648@newspim.com |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 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1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군을 포함한 4개 시·군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이양면에 내년부터 4년간 320억원을 투입해 난초미래산업 육성센터와 유통복합센터, 연구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이 한국 춘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수입 양난이 100% 점유하고 있는 국내 난 선물 시장을 화순에서 재배한 한국 춘란이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전시회와 중국 도시에 대한 수출협약 체결 등 한국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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