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자문관·학계·정치권 출동
조규홍 장관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인구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인구 포럼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CBS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구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행사다. 지난 6월 국회에서 진행된 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2023.05.22 kh99@newspim.com |
일본의 장기요양보험을 설계한 야마사키 시로 일본 총리자문관은 '일본의 인구감소와 저출생 대책 :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윌렘 아데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국 수석경제학자는 '감소하는 출산율 : 가족친화적 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출산·양육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가족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다둥이 기업의 성장 방정식'을 주제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일·가정 양립에 관한 인지과학적 고찰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정치권도 나선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중앙-지방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발표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혁신 균형발전 전략'을 설명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인구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들은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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