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우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55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장비 17대, 진화인력 44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55분만에 진화했다.
22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우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55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4.11.22 nulcheon@newspim.com |
진화과정에서 산림과 소방당국은 인근 민가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현지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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