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강성훈 컷탈락... 김시우 기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공동 49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760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김성현. [사진 = PGA] |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치고 역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김성현과 노승열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125위 안으로 올려야 2025시즌에도 투어에서 활약할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 전까지 김성현이 130위, 노승열은 178위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야 125위 내 진입이 가능하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01위인 이경훈은 이븐파 142타를 기록해 1타 차로 컷통과에 실패했다. 다만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103위로 2계단 밀리는데 그쳐 2025시즌 출전권을 지켰다. 배상문(6오버파)과 강성훈(11오버파)은 컷 탈락했고 김시우는 기권했다. 배상문과 강성훈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가 각각 216위, 221위에 그쳐 결국 2025시즌 출전권 획득이 좌절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