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2025년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 소관 집행부 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저녁 늦게 마무리 된 이번 교육위 예산안 의결 결과 대전시 요청 금액 4779억 5887만원 중 4억 5608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2025년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 소관 집행부 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4.11.29 jongwon3454@newspim.com |
삭감된 사업 항목으로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4000만원 및 여성가족원 시민교육 강사수당 2억 2792만원으로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사업운영 방식 개선, 여성가족원 내진보강 공사 및 교육 개편에 따른 강사수당 실소요액이 예산 심사에 반영됐다.
또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시교육청이 요청한 2조 7971억원 중 2건, 6억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디지털인프라 테크센터 운영비 1억원과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 모듈러교실 임차비 5억원이 포함됐다.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긴축재정을 고려하면서도 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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