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9일 기지 강당에서 김영채 공중기동정찰사령관 주관으로 '제35·36대 제3훈련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36대 제3훈련비행단장에 취임한 김성중 준장 [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2024.11.29 |
이·취임식에는 김영채 공중기동정찰사령관과 3훈비 주요 지휘관·참모, 3훈비 장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공중기동정찰사령관으로부터 부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받은 김성중 신임 단장은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는 정예 조종사 양성을 책임지는 제3훈련비행단 36대 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임하는 김관호 준장은 이임사를 통해 "비행단장의 중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준 3훈비 전 장병과 군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임단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정예조종사 양성이라는 비행단 주임무에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제3훈련비행단장 김성중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라매의 요람, 제3훈련비행단에 한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 유지의 초석이 될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임 제3훈련비행단장 김성중 준장은 공사 44기로 임관해 제18전투비행단 기지방호전대장, 공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차장 등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김성중 단장은 F-5를 주기종으로 약 19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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