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소 럼피스킨 방역대 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 10월 29일 보개면에서 발견된 소 럼피스킨 이후 시행된 조치로, 4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해제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방역 모습[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소 등을 대상으로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초기의 신속한 대응과 농가의 협조로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해 축사 정비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10월 보개면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양성 판정을 받은 젖소 43두는 즉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5km 내 151개 농가에 이동제한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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