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관광특구, K팝 공연과 크리스마스 마을로 관광 활성화 도모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특례시는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축제 'K팝 꽃팝 고양'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K팝 공연과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등을 통해 고양시를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축제는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고양시는 관광지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관광정보센터 실내 전경.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K팝 꽃팝 고양'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 기능 개선과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포토스팟 설치 등을 포함한다.
일산문화광장.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특히 12월 20일 오후 6시에는 일산문화광장에서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마을의 빛이 밝혀진다. 이 마을은 사진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는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다양한 K팝 공연이 열린다.
일산문화광장에 조성 예정인 고양 레터링 벤치.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고양 관광특구는 킨텍스와 일산호수공원 등을 포함한 주요 관광명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78% 수준을 회복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관광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킨텍스에서 열린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시는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특구 내 여러 관광명소의 활성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