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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가 제대로 작동돼 계엄 해제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를 환영하며 상황을 계속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테판 뒤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의결에 따른 계엄 해제 결정 등과 관련하여,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은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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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국의 계엄령 사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계엄령 선포 이후 몇 시간 동안 많은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도가 잘 작동했다는 것을 우리가 보았고 계엄이 해제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뒤자릭 대변인은 또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고 언론의 자유가 작동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한국에서는 모든 게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이 48시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