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교육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명품 교육 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민관협력 조직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핵심 운영 기구로, 지역 교육 주체들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익산시 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운영 협약식[사진=익산시] 2024.12.05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원광대학교는 고등교육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운영 및 관리,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한다.
익산시는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방과후학습관 운영, 특별강사제도, 교원 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중간 조직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15개 세부 사업을 포함해 3년간 26개 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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