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4년 치매 예방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됐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4년 치매 예방 교실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
올해 치매 예방 교실은 '기억지킴이',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 '구구팔팔 건강경로당'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노래, 체조, 공예, 인지 활동 등을 포함해, 치매에 취약한 189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억지킴이' 프로그램은 전문인력이 참여해 노래, 실버에어로빅, 공예 등을 운영해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인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은 원거리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예방 교실이 참여자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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