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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테라퓨틱스 "리가켐바이오와 ADC 공동연구·기술이전 옵션 계약"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9:1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노보테라퓨틱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노보테라퓨틱스의 신규 기전의 페이로드와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 ADC기술을 결합해 기존 페이로드가 적용된 ADC의 한계점 및 내성을 극복할 차세대 ADC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로고=이노보테라퓨틱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5개의 타겟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사업화 독점적 옵션행사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재무조건은 비공개다.

ADC에서 특정 항원을 표적하는 항체에 링커를 통해 연결되는 페이로드는 암세포를 사멸하는 역할을 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자체 구축한AI 플랫폼인 딥제마(DeepZema)를 활용해 효율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합성신약 발굴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항암 단독치료제 뿐만 아니라 신규 페이로드 발굴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저분자화합물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이노보테라퓨틱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존 ADC페이로드의 한계점을 극복한 신규기전 차세대 ADC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ADC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리가켐바이오와 협력하여 암환자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DC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신규 ADC제품을 확보하고 이노보테라퓨틱스는 합성신약 발굴 역량을 신규 기전의 페이로드로 확대하는 전환점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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