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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폰 이어 AI PC 주도권 잡는다..."MS·인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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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MS 코파일럿+ 동시 탑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텔 칩 장착
AI PC 시장 예상보다 더 빨리 개화
한국에서 AI PC 붐 일으켜 해외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가 오랜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과 함께 AI PC 시장까지 노린다.

삼성전자의 고유의 '갤럭시 AI'를 비롯해 MS판 챗GPT인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를 동시 탑재하고 이를 구현시켜 주는 인텔의 최고 성능 칩 일명 '루나레이크'를 새 갤럭시 북 시리즈에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AI PC 시장 대중화를 위해 MS, 인텔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북5 프로(Pro)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AI PC 시장 전략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갤럭시 북5 프로 'AI 셀렉트' 구동 장면 2024.12.12 syu@newspim.com

삼성전자는 AI 폰을 가장 먼저 출시해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본격 도래할 AI PC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IDC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AI PC 시장은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7년이면 AI PC가 전체 PC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AI 기술의 편리함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 탭, 워치, 버즈까지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연내 2억 개의 갤럭시 디바이스에 갤럭시 AI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한 '갤럭시 북5 프로'는 갤럭시 AI와 MS의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를 동시에 탑재,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으로 'AI 셀렉트'는 PC 화면에서 원하는 대상을 선택하면 이에 대한 정보가 앱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된다.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표시줄에 아이콘을 설치했다. AI 셀렉트는 단순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동영상 이미지 내 텍스트, QR 코드도 분석해 링크로 연결해 준다. 이미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도 제공하고 있는 사전 리마스터링 기능도 탑재했다. 코파일러 플러스는 키보드에 별도의 자판을 배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북5 프로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용 칩은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한다. 백남기 인텔코리아 삼성사업총괄 부사장은 "역사상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25시간 이상의 성능과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12일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북5 Pro'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질의응답 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와 인텔코리아 삼성사업총괄 백남기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데스크탑·노트북 시장 점유율 1~5위는 순서대로 레노버, HP, 델, 아수스, 애플 순이다. 이들의 점유율은 모두 77.5%로, 삼성전자는 순위권 밖에 머물러 있다.

백남기 부사장은 "지금은 노트북에 와이파이가 탑재돼 있지 않은 것을 상상할 수 없는데, 그 것도 출시 2년이 지나서 시장이 개화가 됐다"며 "저희가 볼 때 AI PC 시장은 더 빨리 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 PC는 스마트폰과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비싼 가격 대비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만한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백 부사장은 "인텔은 삼성과 파트너로 협업을 하고 있다"며 "온 디바이스 AI에서 얼마나 챗GPT와 같은 추론서비스를 제대로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그 것을 위해 CPU, NPU, GPU 여기에 워크로드별로 잘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철 상무는 "갤럭시 북5 프로를 비롯해 한국 시장에 다시 한 번 AI PC 붐을 만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해외에서 성과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특정 지역에서 판매를 많이 하고 있어서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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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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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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