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고와 협력 이자 수입 증대 ...금리 변동 속 자금 관리 노하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월 말 기준으로 올해 이자수입 18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통합 이후 역대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말까지 200억 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가 올해 발생한 이자수입이 당초 목표액을 초과해 11월 말 기준 180억 원을 조기 달성했고 연말까지 일반·특별회계·기금의 이자수입 2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시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유휴자금을 고금리 예금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금고와 협력해 매일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보통예금에 최소한의 자금만 예치, 나머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해왔다. 이 계획은 시금고의 단기 고금리 정기예금을 활용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창원시는 작년 대비 최대 15% 증가한 174억원의 이자수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창원시는 시 통합 이후 최대 수준의 이자수입을 달성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금리 변동을 면밀히 주시하며,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원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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