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이 구조됐다.
15일 오전 9시27분쯤 강원 삼척항 입구 방파제 끝단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는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해 급파해 예인선 기관장인 4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하는 동해해양경찰.[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2.15 onemoregive@newspim.com |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외 건강상 이상 없고 본인에 의사에 따라 보온조치 후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다. A씨는 시멘트운반선(5969t)이 삼척항 입항 중 예인선에서 입항 예인작업 과정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바다에서 운항 및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작업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바다에 빠졌을 때는 생존수영으로 구조사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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