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연말·연초 소비 침체를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민생 경제 안정 대책 [사진=경남도] 2024.12.16 |
도는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1차 예비비 34억원을 긴급 투입해 오는 18일부터 경남사랑상품권 300억원을 발행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30만원까지 10% 할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e경남몰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농수산품 600여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박완수 경남지는 지난 9일 입장문 발표와 함께 '민생안정 특별기간'을 통해 기업 애로, 수출 지원, 물가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400여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매주 지정해 인근 소상공인 식당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 중"이라며,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방안을 신속히 도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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