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배후단지 1단계 내 대규모 물류센터 증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경남도청에서 미쓰이소꼬코리아㈜와 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지역인재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맨 오른쪽)이 16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송준학 미쓰이소꼬코리아㈜(왼쪽 두번째)과 45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인재 40명을 채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2.16 |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준학 미쓰이소꼬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내 신규 물류센터를 증축해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을 선도할 목표다. 커피 생두의 저장, 로스팅, 포장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해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창원에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송준학 대표는 창원의 입지와 경남도의 지지를 근거로 투자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미쓰이소꼬코리아의 투자가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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