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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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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계감을 드러내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1% 내린 4만3449.90에 마치면서 약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39%, 0.32%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보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새로 수정된 경제 전망에서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점도표가 기존보다 적은 횟수의 기준금리 인하를 가리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알비언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슨 웨어 수석투자 책임자(CIO)는 "연준의 날 전 다소 불확실성이 있는 시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사람들은 경제전망 요약(SEP)과 파월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어떻게 포지셔닝 할 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영국, 일본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42% 하락한 513.66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1% 하락했으며, 독일 DAX 지수와 이탈리아 FTSE-MIB 지수도 각각 0.33%, 1.22%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2% 오른 7365.70에 마감했다.

내일 연준과 더불어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영란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전날 인도 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30% 내린 8만 684.5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35% 하락한 2만 43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고조된데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가 매도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인도의 지난달 무역 적자가 사상 최고치로 확대됐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단 진단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FOMC 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97%로 0.2베이시스포인트(1bp =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2년물 수익률운 4.245%로 0.4bp 하락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지수는 106.97로 0.1% 상승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국제유가는 부진한 중국 및 독일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배럴당 0.9% 내린 70.08, 브렌트유 2월물은 1% 하락한 73.19달러로 12월 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의 11월 소매 판매 성장세가 0.3%로 3개월 래 최저치로 후퇴한 데 이어 독일에서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12월 경기환경 지수가 84.7로 전월 85.6에서 0.9포인트 떨어지면서 독일 경기 침체가 만성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 가격은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금 선물 2월물은 0.3% 내린 2662달러에 장을 마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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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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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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