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사관 일부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18일 파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단기 파견 형태로 2~3명의 수사관을 파견했다. 수사관 파견은 공조수사본부 출범 후 최초의 사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2022.06.22 yooksa@newspim.com |
이들은 전날 경찰이 공수처에 이첩한 문상호 정보사령관 관련 조사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공수처는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낮 12시 20분쯤 문 사령관을 체포했다. 영장 집행은 공수처를 통해 이뤄졌다.
문 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정보사 소속 김 모 대령, 정 모 대령에게 계엄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