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산타축제를 오는 21일부터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작년 3일간 진행해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5일로 연장 개최한다. 임실군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눈썰매 체험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임실 산타축제[사진=임실군] 2024.12.1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축제의 주요 체험으로는 이벤트 광장에 50m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5세 이상 어린이,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즈 컬링,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및 케이크 만들기, 빙어 잡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엔 산타들이 등장해 보드게임, 민속놀이, 뽑기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 치즈캐슬 앞에는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눈사람, 사슴 조형물 등 겨울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준비됐다.
대형음식부스에서는 한식 메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돈까스, 짜장면 등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빠른 간식거리를 위한 찰옥수수, 어묵, 핫초코 등이 곳곳에서 판매된다. 특히 임실 특산품인 유제품을 2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작년 교통 혼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전문 교통인력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임실 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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