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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용역' 정부 보조금 10억 빼돌린 업자 집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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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실형→2심 징역 3년·집유 4년...원심 확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행정지원 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10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지난 2020~2022년 경기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행정지원 용역을 수행한 업체의 대표인 A씨는 허위 인력이 실제 근무한 것처럼 보고하는 방식 등으로 보조금과 지방보조금 약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공무원에게 화장품과 현금 등 뇌물을 공여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 측은 "애초에 계약에서 정한 과업내용과 기간을 초과해 용역을 제공하게 돼 용역대금을 청구할 때 실제 근무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근무한 것처럼 작성한 허위 작업일지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초과용역에 대한 대금을 충당받기로 합의했다"며 "보조금을 교부받는데 있어 거짓 신청이나 부정한 방법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초과용역대금으로서 이 사건 지급분이 정당한지 여부는 객관적 산정절차 또는 평가절차를 거쳐야 판단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확인할 근거가 불분명하다. 나아가 이 사건 초과지급분이 정당한 용역대금으로 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해도 허위 자료를 제출함으로써 마치 정상적인 대금 청구가 있었던 것처럼 외관을 형성한 것은 정당한 금액을 교부받은 것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없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뇌물공여죄에 대해서도 "객관적 증거들을 법리에 비춰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 수행하는 사무에 대한 공정성, 불가매수성과 이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는 측면에서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3년 및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쌍방이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사업부서가 피고인에게 급박하게 변경하거나 추가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용역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여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초과지급 내역 자체는 총무과 공무원으로부터 확인받은 것으로 피고인이 제공한 용역에 상응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점, 뇌물공여죄에 관해 구체적 청탁이나 편의제공이 있었다고 볼 뚜렷한 근거를 찾기 어려운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에서 기망행위, 편취의 범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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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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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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