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동지(冬至)'에 대구와 경북을 비롯 전국에 눈폭탄이 예고됐다.
또 이튿날에는 대구·경북 전역의 아침기온이 최저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으로 곤두박질 하면서 꽁꽁 얼어붙겠다.
주말인 '동지' 대구·경북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일 것으로 예보됐다. 폭설에 덮힌 경북 울릉군 저동항. 자료사진임. 2024.12.1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동지'인 21일,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이날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권의 21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cm, 경북내륙(중남부내륙 제외)·경북북동산지 1~5cm, 대구·경북중남부내륙은 1cm 내외로 예보됐다.
또 이날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mm이고 대구·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5mm 미만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축사 및 비닐하우스,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유의 △보행자 안전 사고 및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고된 21일과 이튿날인 22일, 대구·경북은 아침기온이 -4~-9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대구·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의성·청송·봉화 -9도, 안동·문경 -7도, 경주·영천 -5도, 울진·포항은 -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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