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글로벌과의 독점 파트너십 체결
동대문던던점에서 이펙스 스페셜 포토카드 독점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세븐일레븐은 K-POP 팬덤 확대를 위해 한터글로벌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 본격적인 팬덤문화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다가오는 뉴리테일 시대를 대비해 편의점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행보로 세븐일레븐은 동대문던던점에서 아이돌 그룹 이펙스의 앨범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팝업 이벤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앨범은 일반반과 키링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폐셜 포토카드와 같은 한정판 아이템은 세븐일레븐에서만 독점 제공된다.
동대문던던점 이펙스 팝업이벤트(키링반).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추후 세븐일레븐은 월 1~2회 다양한 K-POP 아이돌의 앨범을 판매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용훈 생활서비스팀 MD는 "편의점 역할 확대와 더불어 세븐일레븐의 차별화된 영역 확장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팬덤 문화를 패션, 뷰티, 푸드 등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7월과 9월에는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