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가락시장 도매권역의 시설현대화 선도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알리기 위해 가락시장 채소2동 경매장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했다.
가락시장 소매권역(가락몰)은 2015년 6월 시설현대화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이다. 도매권역은 1공구(채소2동), 2공구(채소1동, 수산동), 3공구(과일동), 4공구(공동배송장) 등 단계별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가락시장 채소2동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채소2동은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정온 시설과 물류 효율성,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물류체계와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갖춘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5만7067㎡ 규모로 지난 15일 정식 개장했다.
오 시장은 "가락시장의 스마트한 변화가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소중한 농산물을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빠르게 전달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가락시장을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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