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기차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
2018년부터 7년 간 지속...누적 3.1억원 기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은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5000만원 중 4000만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1000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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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20일 경기도 하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서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의원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 참여된다.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2018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2만2000여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이며 총 3억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롯데렌탈은 이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푸른내일 나무심기'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70여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해 2000㎡(605평)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했다.
5월에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여름에는 주요 사업장인 제주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여행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다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를 진행했다. 3회에 걸쳐 총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달 초에는 연탄 1만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그 중 4천장을 롯데렌탈 봉사단 100여명이 정릉동 지역주민 2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올해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일곱 번째 기부금을 성공적으로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업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