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개 시·도에 11개 센터 설치
연 10만명에 교육· 전문 상담 제공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일 목적으로 운영된 곳이다. 10개 시·도에 총 11개 센터가 설치됐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2.24 sdk1991@newspim.com |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 홍보 콘텐츠 등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배포한다. 연 10만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약5000건의 알레르기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정보센터 교육 후 알레르기질환 관리 인지도는 5개 질환에서 약9% 향상됐다.
아울러 질병청은 올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책임질 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경기도의 경우 관할지역이 광범위해 센터의 추가 설치·운영에 대한 수요자의 지속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 청장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알레르기질환 인식을 높이고 알레르기질환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남부 지역 거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 남부·북부 교육정보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에서 필요한교육·홍보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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