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했다.
지원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에 전달됐다. 서울시는 이를 '천천히 성장꿈터' 조성에 사용했다. 이 공간은 경계선지능인 정서적 및 심리적 안정을 돕고 창의적 성장을 위한 미술치료실과 상담실로 구성된다. 기부금 3000만원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돼 '청년밥상문간' 두 개 지점을 경계선지능인 일터로 개선하는 데 사용됐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이 사회적 사각지대를 벗어나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토스는 금융 서비스를 넘어 금융소외층을 포용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2월24일 '밈센터 활짝데이'를 맞아 열린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문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장 [사진=토스] 2024.12.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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