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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에서 세계랭킹 1위 꼭 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4: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랭킹 1위를 꼭 해보고 싶고, 길게 유지하고 싶다."

윤이나(21)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22년 오구플레이로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해 우승 1차례와 함께 준우승은 4번을 했다. KLPGA 대상과 함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석권, 상금 12억1141만원을 획득했다. 이후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 응시, 공동 8위를 기록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2024.12.26 fineview@newspim.com

윤이나는 "LPGA 우승에 대한 목표보다는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이든 신인왕이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Q스쿨 통해 크게 느낀건 숏게임이었다. 핀에 가까이 붙이기 위해선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 현지 잔디에 익숙한 숏게임 프로를 찾고 있다. 미국에 잘 적응하려면 숏게임이 키가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0여년전 아버지 손에 이끌려 골프를 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제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신인왕에도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라며 "세계랭킹 1위를 꼭 해보고 싶고, 길게 유지하고 싶다. 또 올림픽 금메달도 따고 싶다"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올해는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내년 시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주니어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PGA에 진출하는 윤이나. [사진= KLPGA]

윤이나의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은 2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이다. 이후 15일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나설 예정이다.

간담회에 함께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메인스폰서 계약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윤이나는 지난 4년간 함께한 메인후원사 하이트진로와 결별하고 새 스폰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골프계에서 고진영 후원사인 필리핀 카지노 기업 솔레어가 10억~20억대의 새 메인 스폰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이나는 내년 1월 19일 미국으로 출국, 달라스에서 맹훈련에 돌입한다. 맞붙고 싶은 상대로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꼽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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