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떤 시련도 거뜬히 이겨낼 여주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줍시다"라고 호소했다.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사진=여주시]

이 시장은 "지난 2년 6개월 전과 현재의 여주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뤘고 산재된 문제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면서 "여주시민 모두가 뜻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5년도 본예산의 총규모는 지난해보다 564억 원이 감소한 9809억 원으로 편성됐지만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여주쌀을 포함한 농산물 유통촉진을 통한 여주시 브래드가치 재고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밝혔다.

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과 창업·인력 양성,  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여주의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금은모래공원에 콘도미니엄을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 재구성하겠다"면서 "강천역을 유치해 강천섬 관광 명소화는 물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규제로 인한 좌절이나 불확실한 미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의 반환점이 지났다"면서 "우리가 원팀으로 뭉쳐 실행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observer0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