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총 64개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아동돌봄기관은 △지역아동센터 47곳 △다함께 돌봄센터 9곳 △우리마을돌봄 6곳 △공동육아나눔터 2곳이다.
익산시는 2월까지 총 64개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사진=익산시]2025.01.03 lbs0964@newspim.com |
이들 기관에서는 방과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지원, 독서 및 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방학 중에는 특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가정에서 돌봄을 원하는 가정에는 전문 돌보미가 방문해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지원된다. 익산시는 본인부담금의 최대 100%를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익산시는 수요 증가에 따라 돌봄기관 확대와 예산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마동 풍경채어바니티와 모현동 다우리에 각각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과 9호점을 개소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는 4억 5600만 원의 급식 예산을 배정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 돌봄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일하는 부모들이 돌봄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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