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복합상가건물 화재 보고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복합상가건물 화재 보고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후 성남 야탑역 근처에서 큰 화재가 있었다. 상가가 매우 많은 건물인 데다 지하에 어린이 수영장까지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를 받자마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하고 현장에 도착했다"며 "다행히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310(240명 구조·70명 자력대피)명이 구조·대피해 심각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우리 경기소방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도 쾌유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3일 오후 4시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BYC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240명이 구조되고 경상자 35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화재 신고는 1148건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소방력 268명·소방장비 84대 투입 1시간 1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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