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유가족과 국민적 추모의 뜻에 따라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지역 합동 분향소를 연장 운영하고, 5개의 화장장도 24시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각지 분향소에는 25만 명이 넘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합동 분향소에도 지금까지 5만 8000여 명의 추모객이 찾아왔다.

이에 전남도는 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오는 2월 중순까지 지역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연장 운영하는 분향소는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이다.
목포, 광양, 담양, 화순, 해남, 영광, 완도 등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분향소 운영을 연장한다.
일시에 화장시설 이용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도내 운영중인 목포·여수·순천·광양·해남 등 5개 화장장의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당초 오후 3시까지였던 화장장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고,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유가족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