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새해 '대반격' 시작됐나…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1.91%↑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6:21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6:22

코스피 2488.64 마감...SK하이닉스 10% '껑충'
외국인, 2거래일 연속 매수세...'전기전자' 집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 248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1.73% 강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72포인트(1.91%) 오른 2488.64에 마감했다. 0.4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2490선에 근접한 채 장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6일 오전 9시4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8포인트(0.23%) 상승한 2,447.60으로, 코스닥 지수는 5.35포인트(0.76%) 상승한711.11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0.37%) 오른 1,473.9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1.06 yym58@newspim.com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가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41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76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645억원 사들였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6% 오르며 5만59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무려 9.84% 급등하며 19만9800원으로 '20만닉스'를 목전에 뒀다.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셀트리온(1.55%), 삼성전자우(2.99%), KB금융(2.03%), NAVER(3.99%) 등 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70%), 기아(-0.20%)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1.73%) 오른 717.9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613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1555억원, 145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알테오젠(-0.94%), 휴젤(-1.31%)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54%), HLB(1.98%), 에코프로(4.61%), 리가켐바이오(0.93%), 삼천당제약(0.58%)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는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이 반등하면서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2월 계엄사태 직전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던 12월 3일에 이어 2개월 연속 ISM제조업지수의 개선세가 코스피에 훈풍으로 작용했다"면서 "CES2025 박람회를 앞두고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강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