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시설 점검·예방용품 보급에 주력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점검과 예방법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 동절기 화재 취약 시설물 점검. [사진=나주시] 2025.01.07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화재취약시설 146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1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노후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 부문 개선에 나섰다.
읍면동별 화재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했다. 이통장과 주민자치회 주도로 마을 방송을 통해 화재 예방 수칙을 매일 전파하며, 홀몸노인 등 취약 가구를 점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도 확대했다. 지난해 소화기와 감지기 등을 878세대에 공급하고 노후 아파트 1082세대에 스프레이형 소화용구를 지원했다.
윤윤병 시장은 "각 가정에서 화재예방용품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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