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사시사철 특별한 여행 감성을 충전하는 내륙 관광 1번지'를 비전으로 새로운 관광 사업을 발표하며 제2의 관광 단양 시대를 열기 위한 대대적인 준비에 나섰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단양역 복합 관광 단지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에코순환루트 위치도. [사진=단양군] 2025.01.1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시루섬 관광 레저타운 조성 사업과 함께 관광 핵심 권역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양 비치파크 조성 사업, 웰니스 센터 및 허브 정원을 포함한 스튜디오 다리안 W 건립 사업 등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 매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양호 일대의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또 지역 명소 발전을 위해 시루섬 생태 탐방교 조성 사업, 자전거 에코 순환 루트 구축 사업, 명승 문화마을 및 고수대교 경관 분수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스마트 투어 패스와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단양군이 내륙 관광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관광 특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및 지역 관광 발전 지수 1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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