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외국인 매도세 전환...코스피 1.35% 하락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8:25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8:25

비농업 고용 예상치 웃돌며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김지원 연구원 "외인 매도세에 대부분 업종 부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 흐름에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하며 양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26.22p) 내린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3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으로, 코스닥 지수는 9.68포인트(-1.35%) 내린 708.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0원 오른 1471.3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1.13 yym58@newspim.com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55억원과 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7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0%)와 KB금융(1.71%), NAVER(0.99%)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이중 ▲SK하이닉스(-4.52%) ▲삼성전자우(-3.16%) ▲삼성전자(-2.17%) ▲현대차(-2.65%)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1%), 섬유·의류(0.97%), 통신(0.51%) 등의 주가는 올랐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2.28%), 금속(-2.1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35%(9.68p) 내린 708.2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는 99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인과 기관 투자자는 406억원과 5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3.91%), 삼천당제약(1.18%), 휴젤(2.88%), 엔켐(1.5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3.39%), 에코프로비엠(-1.75%), HLB(-2.62%), 에코프로(-3.20%), 리가켐바이오(-2.97%), 클래시스(-0.57%)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속(1.49%)과 종이·목재(0.27%)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특히 금융(-2.34%), 일반서비스(-2.31%), 섬유·의류(-1.83%), 전지·전자(-1.5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날 국내 증시의 불안은 미국 고용 지표 개선으로 인한 달러 강세 탓으로 풀이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노동시장 둔화 속도에 비춰 금리인하 속도를 결정한 만큼, 당분간 인하 명분이 약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 흐름에 이날 외국인은 8000억원어치를 넘게 순매도했고, 이에 대부분 업종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11%(1.60원) 내린 147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