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초등 마을기자단이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글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 나아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초등 마을기자단 글모음집 발간.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01.13 gyun507@newspim.com |
마을기자단은 매월 2회 학교와 지역 사회에 관한 기사와 이야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 생활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일상적인 사건들, 자연과 환경,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담은 에세이 등의 내용을 글로 엮었다.
논산내동초 문가람 학생은 "내 글이 이렇게 책에 실린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이제 글쓰기가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중앙초 배수민 학생은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이 책을 만든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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