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서 라이브 방송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보려 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기적인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대국민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유튜브 '주간 안철수'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사진=안철수 의원실] |
안 의원은 지난 12일 진행된 첫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본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 의원은 "국민의 뜻에 따라 생각과 행보를 가다듬으려 한다"며 "궁금하셨을 점들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관련 질문을 받자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켜 이를 막으려 했기 때문에 헌법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여당이 진정으로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를 두고는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에 대해서는 집행에 협조하는 것이 모든 국민의 의무"라며 "지금까지 우리 보수 진영의 과거 지도자들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항상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에 대해서는 "2심 3개월 이내, 3심 즉 대법원판결이 3개월 이내로 나오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향후 유튜브 라이브 통해 주거 정책과 올바른 의료 개혁 방향·AI 4차산업과 반도체 이슈·개헌과 선거제 등 대한민국 현안과 민생에 대한 다양한 이슈와 미래 비전을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