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소비 부진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김제시는 10개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경영을 안정화하고 자립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업, 성장, 위기 극복의 3단계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히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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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14 lbs0964@newspim.com |
특히 '1인 점포 안심벨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나홀로 소상공인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안전망을 마련한다.
지난해 요촌동 구도심에서 시작된 '빈점포 창업지원 김제애마켓'은 3곳에서 4곳으로 확대되며, 죽산 삼거리까지 추가 투자해 특색 있는 상권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전년도 50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대폭 늘려 소상공인의 금융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사업별 공고와 신청 정보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김제시청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의 국내정세 불안과 소비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의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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