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예약 접수...설 연휴 20~24일 운행, 왕복요금 2000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설을 맞아 교통약자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묫길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지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휠체어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특장 콜택시를 지원해 휠체어 장애인 1명을 포함한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다.
전주 이지콜[사진=전주시설공단]2025.01.14 gojongwin@newspim.com |
이지콜 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이지콜 센터로 사전예약을 받아 효자공원 묘지와 전주시내 추모시설을 운행한다. 왕복 이용 요금은 2000원이다.
공단은 안전하고 친절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지콜 전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지콜 운전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 콜택시 63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임차 택시 30대,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올해 특장 콜택시를 2대 증차하고, 노후 차량도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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