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려고 올해 축산분야에 120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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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축산농사 전경. [사진=용인시] |
주요 지원 분야는 ▲가축 사육 기반 확충과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축산 경쟁력 강화사업(45억3000만 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따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방역사업(28억6000만 원)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사업(19억8000만원) ▲우수 축산물 학교 급식 공급(26억 5000만원)이다.
축종과 농장별 사육 여건에 맞는 사업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다음 달 7일까지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동은 해당 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설 피해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