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 기반
토스뱅크 앱서 표준계약서 디지털 형식 구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7일 웹툰 보조작가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론칭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7일 웹툰 보조작가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론칭했다. [사진=토스뱅크] 2025.01.17 dedanhi@newspim.com |
이 캠페인은 서울시와의 협업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토스뱅크 앱에서도 표준계약서를 디지털 형식으로 구현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 '웹툰노동'은 웹툰 종사자들의 현실을 다루며,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1월 19일까지 특별 전시와 다큐멘터리 상영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웹툰 산업의 공정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17일 오후에는 웹툰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GV(Guest Visit)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캠페인의 의의와 웹툰 보조작가들의 현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계약 요청부터 체결 및 보관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보조작가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와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이대희 노동정책과장은 "토스뱅크의 협력이 불공정한 근로계약 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표준계약서 사용이 계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캠페인 관련 정보는 별도의 전용 홈페이지와 토스뱅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th Toss Bank'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계약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