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새해 사업 전망, 미래 비전 공유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현대 조선 부문 3개 회사가 2025년을 맞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조선업 도약에 뜻을 모았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부문 3개 회사는 17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5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HD현대] |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부문 3개 회사는 17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5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조시영 HD현대 통합협의회 회장(명진TSR 대표)을 비롯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신년회를 열어 협력사와 새해 산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본격적인 조선업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더불어, 중국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조선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HD현대는 이번 신년회에서 품질,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등의 65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뿐 아니라 부품, 장비, 제조 공정 등 전 과정에 걸친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