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안마코스 알아서 설정해주는 공감지능 탑재
구독 선택 시 36개월 차에 가죽·쿠션 교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는 오는 24일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이하 아르테UP)'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르테UP은 사용자에게 꼭 맞춰진 안마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기술을 탑재했다.
3년부터 6년까지 기간을 골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어서비스가 포함된 구독도 결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가 사용자에게 꼭 맞춰진 안마코스를 알아서 설정해주는 공감지능(AI) 탑재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을 출시한다. [사진=LG전자] |
아르테UP은 곡선미가 돋보이는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상하좌우와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롤링 ▲혼합 모션(두 개의 동작을 같이) 동작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아르테UP에는 AI코스, 마인드케어 코스, 슬립 케어 코스 등 다양한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AI코스는 라이프스타일 7가지 코스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코스와 안마 강도를 AI가 분석해 맞춤으로 실행시킨다. 고객은 매번 안마코스를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안마의자에 앉아 AI코스 실행만 하면 평소 좋아하는 안마코스를 즐길 수 있다.
마인드 케어 코스와 슬립 케어 코스에는 각각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 안정 사운드가 탑재돼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마인드 케어 코스는 자주 뭉치는 목과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주고 슬립 케어 코스는 가볍게 전신을 마사지하면서 고객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신제품은 사용 중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UP가전이다.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부위별 특화 코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수준인 약 35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설계돼 밤에도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36개월 차에 베개, 등, 엉덩이 부분 가죽과 등 전용 쿠션을 무상 교체하는 차별화된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내에는 사용하다 생긴 부품 이상에 대해 무상 AS도 지원한다.
출하가는 329만원이다. 6년 계약 기준 구독료는 월 4만9900원이다. 고객은 코지 브라운과 클레이 브라운 중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팔과 다리까지 꼼꼼히 안마하는 전신형 ▲공간에 잘 어우러지는 가구형과 같이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LG전자 안마의자는 구독 케어서비스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가 알아서 내 몸에 꼭 맞는 안마 코스를 찾아주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이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