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이 겨울 비수기 중단됐던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되는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5대 권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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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티투어버스 재개.[사진=동해시청] 2025.01.2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묵호역을 출발, 묵호항부터 추암해변까지 주요 명소를 경유하며 총 2시간이 소요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의 역사와 특성을 설명한다.
또 올해부터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서비스가 도입돼, 이용객은 훨씬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탑승 예약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진행되며, 요금은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아울러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과 협업해 KTX와 시티투어버스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제공한다. 자유로운 코스 구성의 택시투어 역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심진숙 사무국장은 "이번 운행 재개가 동해시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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