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련 주의 필요
[포천=뉴스핌]최환금 기자=포천시가 최근 지역 내 확산 중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투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신북면 가채리 716번지 일대에서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홍보하는 주택홍보관(의정부 민락동 소재)이 투자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식 임차인 모집이 아닌, 임의 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포천시] 2025.01.20 atbodo@newspim.com |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은 법적 절차에 따라 신고 후 진행해야 한다며, 법적 근거 없이 투자자나 임차인을 모집할 경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관내 신고된 건은 없다며, 임의단체의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 계약은 민사적인 문제로 분쟁 발생 시 보호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계약 체결 전 권리·의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허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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